도시농부 2,3일차 - 싹트는건 이제 도사

안녕하세요

자칭 도시농부 Zemba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심은 씨앗에 대한 상태를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역시나 씨앗이 싹트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일인 것 같습니다. 별다른 작업도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쑥쑥 머리를 들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이네요. ㅎㅎ 자랑스럽습니다. ( 자라나는 새싹이라는 뜻은 이런 건가....ㅋ)

살짝올라온 싹 ㅋ

총 6구의 재배 포트

오늘은 딱히 뭔 작업을 해주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로단이 보면 살짝 말라 있어 보여서 물을 살짝 더 넣어주었습니다. ㅎㅎ ( 양액 아님!! )

전에 생각한 대로 그로단이 아닌 미니 그로단으로 만해도 싹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잘되네요~ 여기저기 찾아보다 보니까 씨앗은 

물 묻은 휴지 위에서도 싹을 틔우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떡잎이 나올 때까지 물로만 해볼 생각입니다. 뿌리가 자리를 잘 잡아야 튼튼하게 양액도 흡수할 것을 예상하며 이번엔 다시 파이팅해보려고 합니다!!

아 사실..... 그로단이 없어서 미니 그로단으로 채운 건데... 그로반은 지금 현재 배송 중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ㅋ

하... 그로단에 대해서 좀 슬픈 일이 있었는데요.... 알리가 20개의 가격이 싸 보여서 냅다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그러고 엄청 뿌듯해하면서 역시나느 쇼핑의 고수야 ㅋㅋ 좀 최고인 듯 ㅋㅋㅋ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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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구매한 그로단

20개에 배송비 포함해서 3627원 ㅎㅎ

근데 갑자기 음? 쿠팡에선 얼마지? 설마......... 아니겠지.............

쿠팡에서 파는 그로단 ( 광고아님 )

100개에 8000원에 팔고 있네요 배송비가 3500원이고.... 그럼 개당 얼마지...?

(8000 + 3500) / 100 = 115원이네요... 나는 얼마에 샀지?

3627 / 20 = 181.35원 (!!!!?!??!?!??!?!?!)

헐....... 이건 뭐...... 그거도 아니고....................... 배송도 늦고 심지어는 비싸게 샀어? 그러고 좋아했어???

네 제가 이런 사람이네요 ㅋㅋㅋㅋㅋ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뭐 어쩔 수 없죠 ㅋㅋㅋ 담에는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는 것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