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다시 재배를 시작한 지도 1달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실패를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벌써 1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결과를 또 공유드려야겠네요.
이번 일지는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오..많은 성장이 있었습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잎이 점점 상추다워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조금씩 푸르름을 더해간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여기까지는.....지난번 과정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았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사실 저는 혼자 속으로는 아직도 의구심이 많이 생기게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ㅎㅎ
하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이런 유망주(?)들을 하나둘씩 보면서 가능성은 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 건 마찬가지였고 이번엔 다르겠지라는 기대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될 터이다!!!!)
항상 애들이 누워버리는 것이 아직 뿌리가 길게 나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 느낌이 매우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뿌리는 언제쯤 길게 나오는 걸일까 라고 생각만 하면서 관찰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렇게 정확히 1달째가 되는 날입니다. 이게 무엇인가요!!!!!!! 이게.... 이............ 이게...... 이건.............!!!!!!!!!!
뿌리가..... 뿌리가 나왔습니다!!!! 지난번에는 볼 수 없었던 그 뿌리를 이번에는 보게 되었습니다!!!! ( 경축!!!!!! 우와 완전 기쁨 )
뿌리가 양액을 흡수해야 작물이 좀 더 양분을 잘 흡수해서 잎이 더욱 크게 자랄 수 있을 텐데 뿌리가 나오지 않아서 자꾸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뿌리를 보는 것이 너무나 기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ㅎㅎ
이제 이 뿌리를 통해서 양액을 많이 많이 흡수해서 양분을 전달하게 되면 잎들도 서서히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뿌리를 보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좀 더 광을 추가해주면서 양액의 높이도 이제 신경을 써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베란다에서 실내로 재배기를 들여왔습니다. 이제는 적절한 20도쯤 되는 환경에서 자라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자연광은 잘 받지 못하기 때문에 보조광의 양을 좀 더 늘릴 생각입니다.
저의 생각대로 잘 자랄 수 있을지 좀 더 관찰해보면서 다음 포스팅에서 경과를 다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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